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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북한 스스로 비핵화할 의지는 거의 없다”

기사승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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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김 후보자가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25 /남강호 기자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김 후보자가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25 /남강호 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 할 의지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상황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에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에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지난 정부의 판단은 허언이 됐다’는 조 의원 지적에도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또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분석해야 할 국정원이 책무를 제대로 못 한 결과라는 점에도 공감을 표시했다.

김 후보자는 우리 정부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날 거란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데 대해 “정보 수집·분석은 우리의 어떤 의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선택적으로 대북정보를 수집·분석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김 후보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측이) 백신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이) 답이 없는 상태”라며 “중국으로부터 긴급한 의약품은 일부 공급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북한이 공개한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 규모는 306만4880명,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북한이 발표한 확진자·사망자 통계에 대해서 “통계수치를 믿기가 어렵다”며 “따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지만, 사실과 거리가 있는 통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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