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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군사적 옵션 철회된 적 없다"

기사승인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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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크 美국방부 부차관보 밝혀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지소미아 연장에 美 고무됐다"
 

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하이노 클링크〈사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4일 "(북한에 대해) 군사적 옵션이 철회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동맹재단과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말 실시 예정이던 한·미 연합 공중훈련 연기와 관련해선 "훈련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북한이 호의와 선의를 약한 것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군은 공격을 억지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억지가 실패하면 적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군대의 역할"이라고도 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국방부는 국무부 외교관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왔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자제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응이 달라져 국무부 주도가 다른 것으로 전환될지도 모르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가 주도하는 외교가 아니라 국방부가 전면에 나서야 할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들린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을 조건부 연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이) 고무됐다"고 말했다. "동맹국들이 분쟁에도 불구하고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라는 것이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한반도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이달 하순에 여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미 강경 노선을 채택하고 다시 핵개발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켄 고스 미군 해군분석센터 선임국장은 RFA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을 등정하고 이달 하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한 건 미국과 전 세계에 전략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신의 외교적 관여에도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핵무기 개발에 나설 것임을 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6/2019120600180.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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