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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전문지 "사우디 드론 공격 배후의 주력 무기는 북한제"

기사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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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받은 사우디 석유단지 - 미 정부가 15일(현지 시각) 언론에 공개한 사우디 아브카이크 석유 단지의 위성사진. 드론 공격을 받은 시설들이 빨간색 테두리로 표시돼 있다. 검은색으로 그을리고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약 17곳의 주요 인프라 시설이 공격받았다’는 설명이 위쪽에 함께 제시돼 있다. /AP 연합뉴스
공격받은 사우디 석유단지 - 미 정부가 15일(현지 시각) 언론에 공개한 사우디 아브카이크 석유 단지의 위성사진. 드론 공격을 받은 시설들이 빨간색 테두리로 표시돼 있다. 검은색으로 그을리고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약 17곳의 주요 인프라 시설이 공격받았다’는 설명이 위쪽에 함께 제시돼 있다. /AP 연합뉴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배후로 지목된 예멘 후티 반군과 이란의 주력 무기 중에 북한제 무기가 상당수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7일(현지시각) 미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를 인용해 "예멘 후티 반군과 이란의 주요 무기와 기술 상당수가 북한으로부터 이전 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주력 무기는 사거리 700km 이상인 북한판 스커드 미사일인 화성 6호와 옛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인 부르칸이라는 것이다.

VOA는 그러면서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에 소형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는 장거리 무인기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먼거리에서 드론을 원격 조종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전략이 미사일 전략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관련 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실제로 예멘과 이란이 북한과 무기 거래를 하고 있는 정황은 여러차례 지적됐다. 유엔 안보리 산하 2140 예멘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 2017년 보고서를 통해 후티 반군이 북한의 73식 기관총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제 화성 5호 미사일의 복제본인 스커드 B 미사일 최소 90기가 예멘에 공급된 사실도 보고서에서 언급됐다. 지난해 2월 공개된 유엔 전문가패널 보고서에서도 예멘 후티 반군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린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이 언급됐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VOA에 "북한이 이란과 무기를 거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라며 "단순한 무기 수출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의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기와 기술이 이란을 거쳐 중동 내 친 이란 세력에 넘어가면서 중동 지역의 갈등을 높이고 있다"며 "북한과 이란이 최근까지도 무기 거래를 하고 있으며 드론 기술도 공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VOA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8/2019091801675.html

조선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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