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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맞담배 피웠던 전일호… 北신무기 공로, 별 3개로 승진

기사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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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03명 이례적 승진 잔치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5형 시험 발사 현장에서 전일호(왼쪽)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다.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5형 시험 발사 현장에서 전일호(왼쪽)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다.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신형 방사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새 무기 체계 개발에 공을 세운 군수 과학자 103명을 대거 승진시켰다. 특히 '북한 미사일 4인방' 중 한 명인 전일호는 별 3개 직급인 상장(우리 군의 중장)으로 승진했다.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 연구 부문 과학자들의 군사 칭호를 올려준 데 대하여'라는 명령 제008호를 하달했다"며 과학자 103명의 군사 칭호를 한 등급 올렸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우리의 힘과 지혜, 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무기 체계들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당의 전략적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천해가고 있다"고 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국방과학원 소속 전일호다. 전일호는 2017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 발사 때부터 김정은의 현장 시찰 수행단에 이름을 올리며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함께 '미사일 4인방'으로 불렸다. 2017년 '화성 15형' 시험 발사 때는 김정은과 맞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북한 매체에 보도됐고, 올 들어서도 김정은의 신형 무기 관련 현지 지도를 대부분 수행하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군의 권력 부침이 심한데도 미사일 개발 관련 인사들은 예외"라고 했다.

북한이 100명이 넘는 군 승진 인사를 김일성·김정일 생일 등 기념일이 아닌 평일에 한꺼번에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신형 무기 개발 성공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비핵화 협상과 상관없이 미사일 개발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4/2019081400119.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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