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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폼페이오-김정은, 비핵화리스트-종전선언 두고 충돌”

기사승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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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핵화 대상 시설 목록과 한국전쟁 종전선언 문제를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다고 10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아사히는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종전선언을 얻어내기 위해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대상 목록을 제출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측이 "북한이 비핵화 대상 목록과 일정표를 제시하지 않는 한 종전 선언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의견 대립이 생겼다고 한다.
 
2018년 10월 7일 평양에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미국 측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와 핵시설 신고가 먼저이며, 북한이 현재까지 취해온 비핵화 조치만으론 종전선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북은 구체적으로 두 번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을 정하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해도 주한미군 철수와 유엔군사령부 해체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5월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미국 사찰단을 수용하겠다고 제안하고, 영변 핵시설 폐기도 무기용 플루토늄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우라늄농축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이 폐기 대상이라고 말했 다고 한다. 미국에 북한의 비핵화 노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아사히는 한국 측이 제안한 미국의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 타협안과 관련, 김 위원장이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 합의를 재차 주장해 논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의 상응 조치 중 하나로 평양에 미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0/2018101001712.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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