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은 북한이 아닌 우리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북한 측 인사가 이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전날에 이어 재반박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부회장 방북과 관련한 북측 요청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없었다"고 답했다. 북한이 이 부회장을 특별히 집어서 방북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는 뜻인지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답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에도 오후 3시 브리핑에서 "경제인들의 방북과 관련해서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이 전혀 아니다"며 "방북 수행단 결정은 전적으로 저희 정부에서 결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윤 수석이 브리핑한지 30분 만에 북한 인사가 이 부회장을 만나 그와 반대되는 말을 했고, 5시간 만에 해당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서는 황호영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지도국장이 이 부회장과 악수한 뒤 북측이 이 부회장 방북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모습이 담겼다. 이 부회장은 웃으며 "네"라고만 대답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부회장 방북과 관련한 북측 요청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없었다"고 답했다. 북한이 이 부회장을 특별히 집어서 방북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는 뜻인지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답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에도 오후 3시 브리핑에서 "경제인들의 방북과 관련해서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이 전혀 아니다"며 "방북 수행단 결정은 전적으로 저희 정부에서 결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윤 수석이 브리핑한지 30분 만에 북한 인사가 이 부회장을 만나 그와 반대되는 말을 했고, 5시간 만에 해당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서는 황호영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지도국장이 이 부회장과 악수한 뒤 북측이 이 부회장 방북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모습이 담겼다. 이 부회장은 웃으며 "네"라고만 대답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9/20180919009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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