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미 국무부 “북한은 가장 불성실한 협상국”

기사승인 2018.03.22  

공유
default_news_ad1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 시각) 북한을 가장 불성실한 협상국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은 이날 전화 회견에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수정·폐기할 경우 북한과 협상에서 신뢰를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어떤 국가도 북한 보다 불성실하게 협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1월 4일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고 있다. /블룸버그


훅 국장은 “북한은 협상을 불이행한 전례가 있다”며 “우리는 3대에 걸친 김씨(김일성-김정일-김정은) 가문과 신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미국은 협정의 규정들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이날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핵협상 수정·폐기) 조치가 단행되면 북한에 어떤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라며 “이는 북한은 물론 러시아,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고 CNN은 전했다.

훅 국장은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 핵협상 당사국들의 공동위원회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공동위원회는 이란 핵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당사국 간 분쟁을 조정하는 회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협정을 ‘최악의 거래’로 평했다. 그는 올해 초 협정 당사국들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미·영·프·러·중)과 독일 등 6국에 다음 핵협정 갱신일까지 협정의 내용을 수정·강화하는 데 동참하지 않으면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핵협정이 갱신되는 다음 시한은 오는 5월 12일이다. 그러나 당사국인 이란은 물론, 유럽 국가들도 협정 내용을 수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2/2018032200892.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