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혀
맥매스터 "전쟁까지 안가고 北 멈추게 할 행동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AF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가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기자들로부터 북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안으로 대북제재와 관련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그러나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원유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CNN 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정상과 만나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며 전쟁까지 가지 않고 북한을 멈추게 할 행동들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계속 위협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2/2017092200109.html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