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취임 축하인사를 겸해 진행한 25분간의 통화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한국내 민주적 절차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사드와 관련한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투명성에 대한 국내적 수요가 있다"고 말하자 틸러슨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핵 해법에 대해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평화로운 압박 캠페인'"이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원한다. 북한의 비핵화에 북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2/20170622034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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