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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입 흔적 지우려 제3국인 고용 가능성"

기사승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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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탈북자·전문가들 밝혀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들이 베트남·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라고 밝혔다. 북한 전문가들과 북에서 공작 업무를 했던 탈북자들은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자신들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제3국 국적자'를 고용해 '청부 살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북한 특수 공작원 출신 A씨는 "북한 공작원들은 요인 암살 훈련을 받을 때 제3자를 포섭하는 방법도 학습한다"면서 "일반적인 수법은 아니고 지극히 한정적인 작전 목적 아래서 이 같은 수법을 활용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직접 개입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신분이 깨끗한 여성들이 우발적으로 암살에 가담했다는 식의 작전을 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공작원 출신 탈북자는 "두 여성이 현지 범죄 조직과 연관된 '프로'일 수도 있다"며 "정보총국 등 북한 당국이 직접 개입할 경우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마찰 등을 우려해 동남아 범죄 조직원들을 고용했을 수 있다"고 했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KAL기 폭발사건 때 김현희도 일본사람 행세하다 들통나고 아웅산 테러 때도 강민철이 북한 사람 아닌 척하다가 들통났다"면서 "이런 경험 때문에 그런 일(테러)을 저지를 때 자신들의 관여를 부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범죄단체에 하도급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7/2017021700275.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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