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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권 내부 불안정성 보여주는 것"

기사승인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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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 美전문가들이 보는 김정남 암살
美국무부 "도발로 생각 안한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14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북한 정권 내부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이번 사건은 북한 내부에 얼마나 많은 저항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정은은) 지난달 김원홍 국가보위상을 해임했고, 이제는 자신의 이복형까지 죽였다"며 "집권 5년 차를 맞은 김정은 정권이 안정돼 있다는 말을 하지만 내게는 그렇게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마크 토콜라(Mark Tokola) 한·미경제연구소(KEI) 부소장도 보도 자료를 통해 "김정남의 죽음으로 직접 혜택을 볼 사람은 북한에 있는 그의 이복동생(김정은) 말고는 거의 없다"며 "이번 살인 동기는 김정은의 지속적인 피해망상증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데니스 와일더는 "김정은이 북한 내 엘리트들에게 자신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김정남을 없앤 것 같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김정남 암살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암살) 보도를 봐서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말레이시아 당국에 물어보길 바란다"고만 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언급 을 삼간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도 이번 암살을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미 당국이 관련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 살해됐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라면서도 "이(암살)를 미국이나 동맹에 대한 도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6/2017021600289.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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