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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침과 미인계… 북한이 암살에 쓰는 주무기

기사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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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북한의 암살 사례

2011년 탈북자 도와오던 목사, 중국 단둥서 택시타다 독침 피살
황장엽, 평생 암살 위협 시달려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은 1997년 자택 엘리베이터 앞에서 총 맞아
 

북한은 과거에도 암살을 저지른 적이 있다. 또 독침 등 독극물을 이용해 암살을 시도했던 정황이 발견된 적도 있다. 지난 1997년 2월 15일 밤 김정일의 처조카 이한영(당시 36세)씨 피격 사건이 일어났다. 이씨는 당시 경기 성남시 서현동 자택 엘리베이터 앞에서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안기부와 경찰은 사건 3일 전 일어난 '황장엽 노동당 비서 귀순'에 대한 북한의 보복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지만 살해범을 검거하지 못했고, 범인들이 북한에 돌아간 후에야 북한 공작원 소행이라는 걸 확인했다.

 

   
▲ 김정남 어머니 성혜림과 김정은 어머니 고용희(사진 왼쪽) - 김정남은 김일성의 장손이었지만 ‘배다른 형제’ 김정은이 북한 최고 권력자가 된 이후 긴 은둔 생활을 하다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사진은 김정일의 둘째 아내인 성혜림(왼쪽·김정남 생모)과 셋째 아내 고용희(오른쪽·김정은 생모)의 모습.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 귀순후 1997년 피살(오른쪽 사진) -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당시 36세)씨의 생전 모습. 지난 1982년 귀순한 이씨는 1997년 2월 북한 공작원에게 암살당했다. /뉴시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역시 귀순 이후 평생을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살았고 실제 북한에서 보낸 '황장엽 암살조' 2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북한 관련 활동을 했던 우리 국민을 독침으로 살해하려 했던 정황도 적발된 일이 있다. 지난 2011년 10월 검찰은 대북(對北) 전단 살포 운동을 하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탈북자 출신) 대표를 암살하려 한 혐의로 탈북자 출신 공작원 안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안씨 검거 현장에서 입수한 독총과 독침 등을 공개했다. 볼펜 모양의 독침은 뚜껑을 오른쪽으로 다섯 번 돌리면 침이 발사되는 형태로, 침에는 10㎎만 인체에 들어가도 즉사할 수 있는 브롬화네오스티그민이라는 독약 성분이 묻어 있다고 전해졌다. 안씨는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8월엔 중국 단둥에서 탈북자를 도와오던 김창환(당시 46세) 목사가 브롬화네오스티그민 중독으로 사망해 '독침으로 암살당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김 목사는 택시를 기다리다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5/2017021500331.html

조선 @chosun.com

<저작권자 © NK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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