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모란봉 클럽' 밤 11시
 

TV조선은 21일 밤 11시 북한 출신 여성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에서 '북한의 경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유경씨는 '남한 비디오'를 팔다가 북한 당국의 단속에 걸려 탈북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최씨는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벌어 남한 비디오까지 손을 뻗게 됐다"면서 "남한 시트콤인 '세 친구', 영화 '조폭 마누라', 드라마 '남자의 향기' 등 다양한 작품을 가지고 있었다. 대여 사업을 하다가 당국에 덜미가 잡혀 중국으로 도망갔다"고 말한다.

이광성씨는 "인민무력부 산하 '금광 외화벌이 지사'의 대표로 승인받아 금을 채취했다"면서 "채취한 금 일부를 북한 당국에 내지 않고 개인적으로 거래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한다. 그는 금광 사업으로 번 돈을 화폐개혁 조치로 한순간에 잃기도 했다. "화폐개혁으로 돈 가치가 떨어지면서 전 재산이 한순간에 종이쪼가리로 전락해 탈북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0/20170120025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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